창동예술촌에서 즐기는 한가위 놀이터
창동예술촌에서 즐기는 한가위 놀이터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6.09.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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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추석연휴 민속놀이터·연 만들기 등 다채
▲ 경남 창원시 창동예술촌에서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경남 창원시가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세대를 넘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놀이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석연휴기간 중 창동 예술촌 아고라광장과 리아갤러리에서 ‘한가위놀이터’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가위를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기며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과녁 맞추기, 공기놀이, 구슬치기 등 옛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터’ △한지에 직접 그림을 그려 ‘나만의 연 만들기 체험’ △자신이 직접 만든 딱지로 ‘딱지치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창동 예술촌과 부림 창작 공예촌은 SNS를 통해 ‘창동 한복 입고 골목여행’ 체험활동으로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석 연휴에 창동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생활 한복은 무료로 대여한다.

이 외에도 창동 예술촌과 부림 창작 공예촌에서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전시 및 골목투어, 문화 공연 등 남녀노소 대상으로 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인숙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행사가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가 되고 추석 한가위에 가족 친척들,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는 따뜻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창동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체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창동 예술촌 아트센터(222-2155)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