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제3회 한중 유교·인문 교류 컨퍼런스' 개최
안동서 '제3회 한중 유교·인문 교류 컨퍼런스' 개최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6.09.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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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공자학원 주관… 한중 종가문화 교류 논의

한·중 문화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한중 유교·인문교류 컨퍼런스'가 7~9일 3일간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

안동대학교 공자학원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안동시, 중국공자학원총부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과 중국의 종가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7일 오전 10시 안동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막식에 이어 오후 2시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2층 중회의실에서 국제학술대회 '한중 종가문화와 현대생활'이 진행된다.

8일 오전 9시에 퇴계종택 및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종가문화 현장대화 1부가 진행되며 9일 오전 9시 학봉종택에서 종가문화 현장대화 2부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기간 중 초청 중국인들을 대상으로‘추로지향 문화기행’이라는 이름으로 팸투어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민 및 학생들을 위해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한중문화교류 음악회’가 7일 오후 7시에 무료로 진행돼 한중 양국의 전통 음악과 문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안동대 이윤화 공자학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안동의 문화자산인 종가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해 유교적 인문 가치를 발견·발전시키는 방향이 현장진행을 통해 모색해된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