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김영삼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 차례로 참배
추 대표를 비롯, 신임 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한 뒤 김대중 김영삼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추 대표는 이날 방명록에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 민생처방으로 나라를 이끌 수 있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 호국영령 앞에서 더민주당대표 추미애 일동 드림"이라고 썼다.
그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시대마다 시대과제가 있는데, 오늘날은 '민생'을 살리라는 시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되고 통합하라'는 시대과제가 있다"며 "오늘 이 나라를 이끌었던 한분한분께 정성스럽게 출발을 다짐하는 각오를 밝히고 또 도와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날 국립현충원에는 당 지도부를 비롯, 김홍걸 전 국민통합위원장과 한정애, 백재현, 김병기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당초 우상호 원내대표도 참석했지만 정기국회와 청문회 준비를 이유로 전직 대통력 묘역 참배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추 대표는 오후에는 이어 서울 효창공원에 있는 김구 묘역도 참배하기로 했다.
국회에서는 첫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뒤 정세균 국회의장,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잇따라 예방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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