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 39.8㎞
24일 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자동차검사를 받은 자동차를 대상으로 주행거리를 분석한 결과 국내 모든 자동차의 총 연간 주행거리는 약 3000억㎞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보다 2.9% 증가한 수준이다.
자동차 1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9.8㎞였으며, 연간 주행거리는 1만4527㎞로 조사됐다.
용도별로 따져보면 사업용의 경우 6.3%가 늘었으며, 비사업용은 2.2% 늘었다.
연로별로 주행거리를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경유는 5.6%, 기타 연료(대부분 하이브리드)가 10.6% 증가했다. 이와는 반대로 LPG는 2.4% 감소했다.
연식별로는 비사업용 차량의 경우 연식이 늘어날수록 1일 주행거리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업용 차량의 경우 승용차·승합차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화물차는 연식이 늘어날수록 주행거리가 줄었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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