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체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31일 실시
조윤선 문체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31일 실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08.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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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청문회 때 문제됐던 재산신고 누락 의혹 제기될 수도

▲ ⓒ연합뉴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1일 조윤선(5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교문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청문회 이튿날인 다음달 1일 채택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19일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했다.

조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1기 내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기용된 바 있다.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쳤으며 이번에 다시 장관에 내정됐다.

일부에서는 조 후보자가 2013년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증을 받은 만큼 이번 청문회에서는 큰 쟁점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야당 일각에서 지난 청문회에서 문제가 됐던 재산신고 누락 의혹 등이 다시 제기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조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총 52억1000만원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