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새 모델 3종 출시… ‘곡면 액정’ 포함 전망
애플, 내년 새 모델 3종 출시… ‘곡면 액정’ 포함 전망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8.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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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델과 관련해 다양한 관측 제기 돼

▲ 애플의 아이폰 (사진=신아일보DB)
애플이 내년 곡면액정(커브드 디스플레이)이 포함된 아이폰 3종을 새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23일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아이폰 모델 3종을 새로 출시하며, 이 중에는 곡면액정(커브드 디스플레이) 모델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닛케이는 내년 아이폰의 재정비는 출고량 기준 세계 2위 스마트폰 업체인 애플이 포화상태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안드로이드 진영으로부터 받는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 한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시에 IHS 선임이사는 “프리미엄 모델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채택할 것이고, 다른 두 모델에는 저온폴리실리콘 패널을 계속 쓸 것”이라며 “OLED 패널은 색깔대비가 더 뚜렷하고 유연해 곡면액정이나 접히는 액정으로 만드는 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새 모델과 관련해 다른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제프 푸 유안타 투자컨설팅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아이폰의 메탈케이스를 포기하고 새로운 룩을 추구할 것”이라며 “내년에 모든 스마트폰에 유리로 된 앞면 커버와 새시, 메탈 홈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