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문화회관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라이어 2탄’을 무대에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연극 라이어’는 배꼽 잡게 하는 대사와 숨 돌릴 틈 없는 스피디한 전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 설정으로 큰 인기를 끌며 국내 최장기 공연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한 작품이다.

현재 3탄까지 나온 상태며 얼핏 시리즈 같은 느낌이지만 거짓말을 소재로 했다는 점만 같을 뿐, 스토리가 연결되지 않아 2탄이나 3탄을 먼저 관람해도 괜찮다.

19일 오후 8시, 20일 오후 2시, 5시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는 연극 ‘라이어 2탄’ 공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중구 문화회관 홈페이지 회원에게는 특별히 30% 할인율을 제공한다.

중구문화회관 관계자는 “라이어는 전 세계 60여개 나라는 물론 한국에서도 18년째 장기 공연되고 있는 ‘가치가 입증된 작품’”이라면서 “모든 관객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웃음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 중이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고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