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아동양육시설 학생, 라오스서 봉사
경북아동양육시설 학생, 라오스서 봉사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6.08.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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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단 출정식… 학생·인솔교사 등 62명으로 구성
▲ 8일 오전 11시 경북도청에서 ‘2016년 아동양육시설 학생 라오스 해외봉사단 출정식’이 열렸다.

 경북도는 8일 오전 11시 도청 화백당에서 아동양육시설 학생, 인솔교사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아동양육시설 학생 라오스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봉사단은 도내 아동양육시설(15개소) 학생 45명과 인솔교사 17명 등 62명으로 구성, 8일부터 13일까지 4박6일간 라오스 비엔티엔(Vientiane) 지역의 Saphanmo Primary Shool(사판모초등학교), Hanoi Friendship Vocatoinal School(하노이 프렌드쉽 직업학교), Muang Saysetha(무앙 사이세타 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작년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며 전국 도 단위로는 유일하게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에게 특화프로그램사업으로 진행된다.

라오스 봉사활동은 우선 Saphanmo Primary Shool(사판모 초등학교)를 방문해 컴퓨터와 학용품을 전달하고, Hanoi Friendship Vocatoinal School(하노이 프렌드쉽 직업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친선축구 경기를 펼친 후 축구공과 체육복 등 을 기증한다.

또한 Muang Saysetha(무앙 사이세타 고아원)을 방문해 현지에서 구입한 150만원 상당 생필품 및 먹거리 등도 전달한다.

도는 이번 봉사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4월 TF팀을 구성, 5월 전체 참가자 사전조별모임을 통해 자원봉사의 기본소양교육 및 라오스 문화교육 실시, 6월은 현지기관 협의를 위해 사전답사도 실시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