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궁평항내 계류 중인 어선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화성 궁평항내 계류 중인 어선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6.08.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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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활어차까지 동원해 30분 만에 화재 진압

▲ (사진=평택해경 제공)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낮 12시30분께 경기 화성시 궁평항내 계류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경기소방과 함께 30여분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어선 S호(7.93톤, 통발어선, 선장 김모씨, 57세)는 수리를 위해 계류중이 었으며 선장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원인미상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는 물론 인근 활어차까지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나섰다.

▲ (사진=평택해경 제공)
이번 화재로 다른 선박의 추가 피해 및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기관실, 조타실, 선미부분이 불에 타 수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어선 내 수리 작업은 기름에 항상 노출돼 있으며 선체 내부가 화재에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 기자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