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남해고속도로 창원2터널 입구 근처에서 소나타 승용차와 25t 탱크로리, 45인승 고속버스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승객 20명 가운데 최모(3)양 등 9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속버스 운전자는 경찰에 “브레이크를 밟앗는데 미처 앞 차와 거리를 줄이지 못했다”는 진술을 했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탱크로리를 먼저 출돌한 후 그 충격으로 탱크로리가 앞으로 밀리며 승용차를 추돌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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