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강검진 결과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국가건강검진 결과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 배상익 기자
  • 승인 2016.07.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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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2차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 확정

정부가 국가건강검진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건강관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제2차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2016~2020년)을 국가건강검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2018년부터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이 고혈압, 당뇨병(일반검진),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등 5대암 질환의심자로 판정 받을 경우 자신이 원하는 의료기관에서 비용부담 없이 확진검사를 지원 받게 된다.

또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에서 제공되고 있는 의사의 생활습관상담 서비스가 현행 40, 66세 2회에서, 40세 이후 매 10년마다 제공된다.

이러한 개인의 건강검진 결과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출한 비교정보, 각종 맞춤형 건강정보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영유아에 대한 건강검진 사후관리가 강화되고, 장애인에 대한 건강검진 제도를 도입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배상익 기자 news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