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청소년모의의회 교실 운영
충남도의회, 청소년모의의회 교실 운영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6.07.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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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불당초교 학생 26명… 풀뿌리 민주주의 산실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 이해

▲ 27일 천안불당초등학교 학생 26명 등이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의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27일 천안불당초등학교 학생 26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후반기 의회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의회 교실은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하는 동시에 모의 의사진행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민주시민의식과 합리적인 리더십을 함양했다.

불당초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도의원과 공무원이 되어 사전에 선정한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조례안’과 ‘학교 내 쓰레기통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 처리했다.

이공휘 의원(천안8)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도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대화와 토론의 의사결정과정 경험을 통해 건강한 선진민주시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