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토종 신발브랜드, 글로벌 명품 도약 발돋움
부산 토종 신발브랜드, 글로벌 명품 도약 발돋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6.07.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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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브랜드 신발명품화사업' 추진 성과… 26일 중간보고회

부산시가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우리브랜드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우리브랜드 신발명품화사업'이 지속적인 기초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틈새를 비집고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신발업체의 상표를 홍보하고 상표개발 초기단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2006년부터 매년 부산시가 3억 원을, 참여기업 5개사가 1억 원씩을 출자해 추진하고 있다.

㈜마이프코리아의 ‘치스윅’은 2014년 8월 출시된 신발로 2015년 이 사업을 통해 매출 18억 원을 달성했으며 2015년 상반기에는 전년대비 200%를 초과달성하는 실적을 거뒀다.

2013년 기준 750억원 대의 매출을 기록한 ㈜씨엔케이무역은 아동상품으로 유명한 ‘부기베어’ 상표로 부산을 넘어 세계적인 상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중국과 미국,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주)와일드캣 '아띠빠스(Attipas)'는 유아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요소와 인체 무해한 솔(Sole), 보행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유아신발이란 독특한 영역을 개척해 170% 이상의 매출신장(2015년 기준)을 보이고 있다.

'우리브랜드사업'을 통해 단일품목 베스트셀러 '코브라'시리즈로 100만족을 달성하고 아시아지역 아웃도어 1위를 넘어 세계시장을 석권하고자 바쁜 걸음을 내딛고 있는 부산신발 브랜드 대표격인 트렉스타는 롤모델로 꼽힌다.

현재 66개 브랜드로 집계되고 있는 많은 부산신발브랜드들은 아직은 인지도가 낮은 점을 극복하기 위해 명품브랜드로 자리 잡기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 때문에 부산지역 신발업체들은 '우리브랜드사업'이 신발기업의 수면 밑 잰걸음을 떠 받쳐 토종 신발브랜드가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뿌리지원사업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신발기업에 대한 첨단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등 연구개발(R&D)개발 뿐 아니라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신발의 패션기능 강화와 사업화환경구축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부산신발기업이 세계적인 명품신발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6일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사에 대한 중간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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