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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라이즌, 야후 포털 사업 인수 결정… 약 5조원대
美 버라이즌, 야후 포털 사업 인수 결정… 약 5조원대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7.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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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신업체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가 야후의 인터넷 포털 사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다우존스와 블룸버그통신 등은 24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이 야후 인터넷 포털 사업을 48억 달러(약 5조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25일 오전 이른 시간에 야후 인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머리사 마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주력 사업인 인터넷 사업을 분사해 배각하고 본사에는 중국 알리바바의 주식 지분 등 비핵심 사업만 남기는 방안을 올 초부터 추진해 왔다.

버라이즌은 지난 18일 마감된 입찰에 참여해 다른 입찰자들의 경쟁을 물리치고 야후 인수를 결정지었다.

버라이즌은 야후 인터넷 사업을 인수한 뒤 지난해 사들인 AOL과 결합해 디지털미디어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버라이즌의 구상이 실행에 옮겨지면 버라이즌 산하의 AOL-야후 결합 기업이 페이스북, 구글 등과 온라인 광고 사업을 두고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지게 된다.

야후의 시가총액은 금요일인 22일 종가 기준으로 373억6000만 달러(424조5천억 원)에 이르지만, 핵심 사업인 인터넷 사업이 기업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다. 현재 야후의 기업가치 대부분은 과거에 투자해 보유하고 있는 중국 알리바바와 야후 재팬 지분에서 나온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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