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 성주 환경영향평가, 수개월 걸릴 듯
‘사드배치’ 성주 환경영향평가, 수개월 걸릴 듯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6.07.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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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균 대변인 “환경영향평가 절차 반드시 밟겠다”

▲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자료사진=연합뉴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성주지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설계도가 작성된 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부지공여를 위한 절차가 진행되면 관련 부지에 대해 설계도가 작성된 후 거기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영향평가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설계도를 만드는 기간이 아마 수개월이 걸리고 그다음에 환경영향평가 하는 기간도 또 수개월이 걸린다”고 답했다.

더불어 문 대변인은 “법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하게 돼 있다”며 “전자파 유해성에 대해 많은 국민이 우려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입증해 보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환경영향평가 시행 근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문 대변인은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반드시 밟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