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슈퍼맨’에서 서언과 서준은 여자친구 아린과 민서를 집에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린이 좋다는 서언은 주위를 맴돌며 관심을 드러내고, 서준은 밥을 먹여주고 물을 따라주는 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로희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시작했다. 아빠 기태영과 함께 헬스장에 갔다가 정성윤의 딸 모아, 윤형빈의 아들 준을 만났다.
아직 말도 잘 못하는 아이들은 눈만 동그랗게 떠 서로를 응시했고, 동질감을 느끼는 또래 아빠들은 서로 마음도 나누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오히려 친구를 만나 힐링한 건 아빠들이었다.
남매의 우애도 빠질 수 없었다. 소을과 다을은 단 둘이 지하철을 타고 아빠의 휴대폰을 가져다주는 심부름을 위해 경복궁 역까지 향했다.
손 꼭 잡은 채 표를 끊어 지하철에 타고, 함께 샌드위치를 사 먹는 등 사이좋은 남매는 아빠가 준 미션을 무사히 마쳤다.
아이들의 성장을 담은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시청률은 상승으로 이어졌다.
18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국 14.5%를 기록,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MBC 일밤-복면가왕(13.2%),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6.5%)가 그 뒤를 이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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