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14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자외선이 강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강원도와 경기북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중부지방은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강원도와 경기북부는 아침까지 약하게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18일)

- 강원도, 경기북부 : 5mm미만

이어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며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강한 일사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이내로 오르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제주 30℃, 부산 29℃, 강릉 25℃로 전국이 24~31℃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m로 일겠고 남해가 0.5~2m, 동해는 1~2m로 일겠다. 오늘은 서해상과 동해상에, 내일(19일·화)은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정체·축적하는 오염물질의 양도 적어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점차 맑아지면서 일사가 강해 강원영동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매우 높음’, 강원 영동은 ‘높음’ 단계가 되겠다.

한편 내일까지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21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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