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새누리, '홍보 리베이트 의혹' 스스로 입증한 꼴"
박지원 "새누리, '홍보 리베이트 의혹' 스스로 입증한 꼴"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07.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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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위 소집 기피해와 그간 열리지 못해"

▲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조동원 전 새누리당 본부장의 홍보비리 의혹과 관련, "새누리당이 (의혹 조사를) 기피하는 것을 보면 동영상 리베이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새누리당 (스스로가) 입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를 열고 "우리당은 3당 수석을 통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집을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이 기피해 그간 열리지 못했다"며 "그런데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소관기관으로 하는 안행위가 열리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선관위는 국민의당이 제기하는 의혹과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야한다"며 "최근 선관위 관련 각종 의혹 제보가 국민의당으로 오고 있는데, 안행위원들에게 이런 의혹 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고 이 사실에 대해 충분히 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