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현호 살인 피의자, 검찰 송치… 살인·특수폭행 혐의
광현호 살인 피의자, 검찰 송치… 살인·특수폭행 혐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6.07.08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지검, 보강수사 후 기소 예정

▲ 광현호 선상 살인 피의자들. (사진=연합뉴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광현호 선상살인 사건 피의자인 베트남 선원 B씨(84년생, 남)와 V씨(84년생, 남)를 살인과 특수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B씨 등은 지난달 19일 인도양 세이셸군도 인근을 항해 중이던 광현 803호에서 동료 선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한 혐의다.

사건을 맡은 부산지검은 최장 20일간 보강수사 후 기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해경 유치장을 나서며 B씨는 선장과 기관장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안하다”는 답변을 남겼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