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불방지 2년 연속 ‘최우수’
영덕군, 산불방지 2년 연속 ‘최우수’
  • 권기철 기자
  • 승인 2016.06.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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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경북도 ‘2016년도 산불방지 대응태세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산불방지 대응태세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6년 1월부터 5월 중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 자체예산, 특수시책 등을 평가하는 일반사항, 산불예방 분야, 산불진화 분야 3개 분야 11개 세부기준을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덕군은 3년 연속 산불 ‘제로’ 달성과 지품면 삼화리·축산면 칠성리 주민주도 자율 감시활동, 산불예방 홍보부스 운영, 민간단체인 숲사랑지도원의 산불예방활동 등의 자체 특수 시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비용이 소요되는 산불진화헬기의 임차 없이 산불 발생을 대비한 초동진화 체계 구축으로 산불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한 것 또한 높이 평가됐다. 

이희진 군수는 “산불로부터 푸른 산림을 지키기 위해 군민, 공무원, 산불감시인력 모두가 땀흘린 결과, 3년 연속 산불 '제로(ZERO)'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로하스(LOHAS) 영덕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