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서 집단 총격전 발생… 7명 사상
美 텍사스서 집단 총격전 발생… 7명 사상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6.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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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 총격전이 발생했던 댄스교습소 ‘스튜디오 74’. (사진=AP/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의 위치한 한 비영리 댄스교습소에서 집단 총격전이 벌어졌다.

ABC 뉴스, AP 통신 등 현지 언론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토프워스의 한 비영리 댄스교습소에서 갱단간의 총격전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포트워스 경찰의 말을 인용해 사건 직후 규모를 알 수 없는 집단이 총격전을 벌였고, 사망자 중 1명은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다른 1명 역시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전은 이날 새벽 0시45분께 댄스교습소인 ‘스튜디오 74’ 바깥과 도로 사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집단 간의 총격전이 벌어졌다. 현장에는 약 60여명이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의 목격자는 한 남자가 댄스교습장을 나가려고 문쪽으로 달려가는 순간 교습장에서도 총격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총격전이 일어났던 댄스교습소의 운영자인 로라 레이나와 인터뷰에서 이날 사건은 누군가 무단침입해 벌인 일이라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건 원인과 함께 갱들이 연루됐는지를 수사 중이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