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역도팀 유동주, 리우올림픽 금메달 도전
진안군청 역도팀 유동주, 리우올림픽 금메달 도전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6.06.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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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청 역도팀 유동주 선수가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금빛 사냥에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한국 남자 역도의 기대주 유동주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한다.

유 선수는 지난 2013년 제44회 아시아남자역도선수권 1위를 비롯해 제96회 전국체전 은메달 3개, 2015년 실업역도연맹회장배 3관왕 등 국내 및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기량을 갈고 닦아왔다.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역도선수권 85kg급 인상에서도 3위에 오르며 한국 역도계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리우올림픽을 대비해 태릉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유 선수는 “진안군 출신 바르셀로나 역도영웅 전병관 선수처럼 꼭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며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역도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병찬 감독과 김광훈 선수, 유동주 선수, 유재식 선수, 박무성, 박무정 쌍둥이 선수로 구성된 진안군청 역도팀은 제96회 전국체전 은메달 4개, 한국 실업역도연맹회장배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