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울타리봉사단은 지난 14일 백김치 400포기를 담가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소외이웃 70세대에 전달하는 ‘사랑의 백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울타리봉사단은 영흥면의 전·현직 부녀회장들로 지난 2005년도에 구성된 단체다.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 무 등의 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원가도 절약해 나눔의 봉사정신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배순자 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옹진/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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