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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시장 ‘쑥쑥’ … 내년 60% 성장 전망
전기차 배터리 시장 ‘쑥쑥’ … 내년 60% 성장 전망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6.06.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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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일본 시장조사업체 B3에 따르면 세계 각국이 친환경차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올해 1만6733㎾h인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내년에는 올해 대비 57.7% 성장한 2만6394㎾h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3의 조사결과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는 일본 닛산의 자회사인 AESC가 14%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10%로 2위에 자리했으며 일본 파나소닉(9%), LG화학(9%), 삼성SDI(8%)가 뒤를 이었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는 요인으로는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전기차 보급의 확대로 꼽히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국(OECD)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글로벌 전기차 전망 2016’ 보고서에도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126만대로 집계되면서 100만대를 돌파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세계 자동차산업 구조를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전기차 산업에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맞물려 전기차용 전력공급장치(EVSE) 시장도 커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인 내비건트 리서치는 올해 약 42만5000기 규모인 전 세계 전기차용 전력공급장치(EVSE) 시장이 2025년이면 250만 기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배터리 업계 측은 “최근 선진국들의 경유차 규제와 중국 정부의 전기차 육성 등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전기차의 기술적 한계로 지적되는 문제들이 해결되면 배터리 시장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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