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체코는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맞붙는다.

스페인과 체코는 13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프랑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로 2016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앞서 유로 2012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2014 브라질원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스페인은 이번 유로 2016으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스페인 언론들은 유로 2016를 앞두고 치러진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한 결과를 언급하며 체코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스페인 대표팀의 황금 세대를 이끌었던 사비 에르난데스와 사비 알론소가 선수단에서 빠지며 센터라인의 중압감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직 스페인 대표팀에는 이니에스타가 건재하지만 어깨가 무거워진 것은 사실이다.

반면 ‘동유럽 강호’ 체코 역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체코는 유로 예선 경기에 앞서 대한민국과 치른 경기에서 2-1로 패했다.

또 골키퍼 체흐와 체코의 리더 로시츠키의 노쇠화 역시 여실히 드러난 모습이었다.

그러나 스페인 역시 한국과의 평가전서 6-1 승리를 거둔후 FIFA랭킹 137위 조지아에게 홈에서 0대1로 패배한 사례도 있는 만큼 누구의 승리도 잠당할 수 없는 형국이다.

스페인과 체코의 경기는 오늘 밤 10시 MBC SPORTS+2 또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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