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항공기 日공항서 유압시스템 문제로 긴급착륙
진에어 항공기 日공항서 유압시스템 문제로 긴급착륙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6.06.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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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어”… 국토부, 해당항공기 정비내역 조사
▲ (사진=진에어 제공)

서울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LJ211편 여객기가 유압장치 이상으로 간사이공항에 긴급착륙했다.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을 출발해 일본 간사이공항에 도착하려던 진에어 LJ211편 여객기가 유압시스템 이상이 의심돼 간사이공항에 긴급착륙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사카시 센슈미나미 광역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이 항공기의 “유압시스템이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진에어 측은 “LJ211편 랜딩기어(바퀴) 유압장치에 이상이 있어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자 조종사가 긴급착륙을 요청한 다음 수동으로 랜딩기어를 내려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면서 “승무원을 제외한 승객 165명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해당항공기의 최근 정비내역 등을 조사·확인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