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 위원은 “새누리당은 비유하자면 아주 매력 없는 이성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능력도 없고 미래 비전도 없고, 성격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매일 다투는 매력 없는 남자”라고 부연했다.
또 “지금 새누리당은 과거에만 매달리는 보수당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과연 20~30대의 울부짖음에 귀는 제대로 열고 있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임 위원은 “새누리당에 세 가지를 묻고 싶다”며 “알고는 있는지, 들을 준비는 돼 있는지, 그럼 바뀔 준비는 돼 있는지 이 세 가지를 끊임없이 물으면서 내게 주어진 작은 권한들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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