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민·관 합동 자동차산업 FTA 연구회' 발족
부산세관, '민·관 합동 자동차산업 FTA 연구회' 발족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6.06.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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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세관 제공)
부산본부세관과 르노삼성자동차는 2일 르노삼성자동차 본사대회의실에서 '민·관 합동 자동차산업 FTA 연구회' 발족식을 가졌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미국 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수출 자동차가 올해 1월부터 관세가 완전히 철폐(한-미 FTA 협정관세율 : 2.5% →0%)되면서 미국세관의 원산지검증이 예상되며, 협력업체와 유기적인 선제적 검증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세관, 르노삼성자동차(RSM), 협력업체(10개사), 관세법인이 참여하는 연구회는 외국 검증사례, FTA 관련 논문, 품목분류 결정사례를 연구해 자동차산업 특성에 맞는 검증대응 매뉴얼·원산지관리기법을 공동 개발하게 되며 FTA 이론-실무간 차이(gap)를 최소화하는 연구도 함께 하게 된다.

민·관 합동 차동차산업 FTA 연구회는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RSM-협력업체간 완성도 높은 원산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결과를 토대로 '자동차산업 맞춤형 FTA활용·검증대응 실무 책자'를 발간·배포하고, 정부 3.0 수요자중심의 서비스 정부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