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경찰관들 바뀐 근무복 착용한다
내달 1일부터 경찰관들 바뀐 근무복 착용한다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6.05.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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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일반 경찰 청록·교통경찰 화이트 색상… 하의 남색계통

▲ (사진=경찰청 제공)
6월1일부터 전국 경찰관들이 새로 바뀐 근무복을 착용한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바뀌는 근무복 하복 상의는 일반 경찰은 청록, 교통경찰은 아이보리 화이트 색상이며, 바지는 일반·교통 모두 남색 계통이다.

일반 근무복의 청록색은 신뢰와 보호, 열정, 치유, 강인한 생명력과 함께 따뜻함과 차가움을 함께 띤 색이다.

법을 엄격히 집행하되, 늘 따뜻한 가슴으로 국민을 대하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상징한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교통 근무복은 상의를 밝은 색으로 유지하면서 바지 옆선에 줄무늬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시인성과 세련미를 더했다.

근무복 소매 양끝에는 일자형 태극 사괘(四卦) 무늬를 자수로 처리했다.

교통근무복 윗옷 플래킷(트임)에 사괘 무늬를 형상화한 장식단을 부착했다.

변경된 근무복은 이번 하복을 시작으로 2017년 점퍼류, 2018∼2019년에는 정복과 기동복 등 개선된 경찰제복이 순차로 일선에 보급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