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운동장서 개막식 갖고 4일간 일정 돌입
이번 페스티벌은 출생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를 책임지는 경기도의 안전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북핵 관련 경기안보 확인 및 북부 경제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안전문화 축제다.
개막식에는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김영우 국회의원, 윤영창, 이재석 도의원, 서장원 시장, 정종근 시의장 및 시의원, 김성근 교육장, 전기완 경찰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119페스티벌은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해병 군악대 및 의장단, 포천시민과 학생들이 함께한 300여 명의 거리 퍼레이드가 시작돼 포천시청을 출발해 포천대교를 건너 소방서와 장터를 경유해 행사장인 포천종합운동장까지 약 900여 미터를 행진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개회사에서 "119페스티벌을 통해 안전을 하나의 문화로 정착 시키겠다"며 "경기북부 안전을 위해 북부지역 예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안전문화축제에서는 4개 테마에 걸쳐 약 8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생애 주기별 체험 프로그램이 5코스에 40부스, 전시회가 6분야에 27 부스, 공연 및 이벤트가 8분야에 8개 행사, 경연대회는 5분야에 걸쳐 5개 대회와 헬기와 소방차를 비롯한 동원장비는 118종 641점에 달한다.
[신아일보] 임순만·이상남 기자 smlim@shinailbo.co.kr, lsn75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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