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자원의 재활용 촉진과 수익금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28일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개장되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재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시 공직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좌판도 함께 연다.

시민들을 위한 광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등의 공연과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의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아이들을 위한 부스도 함께 열려 행사를 풍성하게 한다.

벼룩시장에서 판매된 수익금의 10%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모금하며, 공직자의 기증 물품의 판매금액은 모두 기부한다.

물품구매 및 판매는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판매 참가희망자는 사전에 재활용센터 홈페이지(www.cleangj.com) 또는 전화(031-767-7288)로 접수하면 된다. 단, 사업적 판매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한편,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7월 혹서기 제외) 네 번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송정동 구시청 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우천시에는 휴장한다.

[신아일보] 광주/정재신 기자 jschung@shinailbo.co.kr  

정재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