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동대문구,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05.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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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24시간 가동
▲ 풍수해재난안전 대책본부 개소식에 참석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 오른쪽)과 동대문구 간부들이 안전한 동대문구를 외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가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하절기 안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여름철 종합대책에는 △풍수해 대책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구민보건 및 위생관리 △구민생화 불편해소 △행락질서 확립 △노인 및 청소년 보호육성 등 6개 분야 25개 사업이 포함됐다.

우선 종합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구는 구청장 등 직원 183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재해 발생 시 현장 복구, 시민 소통, 교통 통제 등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응급복구반’을 구성하고 수해 발생시 상수도, 교통, 전기, 통신 시설을 최우선으로 복구하고 피해 주택은 응급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4개월을 폭염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특보 시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해 실시간 폭염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무더위쉼터 151곳을 지정하는 등 다각도의 여름철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