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9일 경기 화성시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가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15분께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내 독방(징벌방)에 수감돼 있던 김모(34)씨가 자신의 상의를 벗어 목을 매고 있는 것을 순찰 중인 교도관이 발견했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김씨가 징벌방에 수감된 경위와 유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과 함께 교도소 내 사법경찰관들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 기자 ggg620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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