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미국 코뱅크와 농업금융 노하우 공유
농협은행, 미국 코뱅크와 농업금융 노하우 공유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6.04.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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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무역금융 등 해외사업 확대

▲ 문영식 NH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왼쪽)과 마누엘 페르난데스-케베 미국 코뱅크 아시아대표가 22일 중구 통일로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미국의 농업 협동조합은행인 코뱅크(CoBank)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코뱅크는 미국 농업금융 대출의 40%를 점유하는 FCS(Farm credit System, 농가금융시스템)의 멤버 뱅크로 미국의 대표 농업협동조합은행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코뱅크 은행장 및 이사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 및 이사진이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만나 체결한 상호협력방안 협의의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양측은 △농산물 수출입자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 협력 △농업금융 노하우 및 금융환경 정보 교류 △신용장·은행보증서·무역금융 등 외환사업부문 협력 △상호 인력 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

농협은행 문영식 국제업무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대표 농업은행간 외국환 사업 협력에 그 의의가 있다”며 “해외사업 진출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세계 유수 은행들과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흥수 기자 saxofon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