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싸우고 더 일해 호남의 옛 영화를 되찾겠다”
황 당선인은 “뜨거운 지지와 많은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부응할 수 있도록, 20대 국회에서도 일하고 또 일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황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치르며 호남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목소리를 들었고, 정권교체를 향한 깊은 열망을 느꼈다”며 “호남의 현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우리의 적은 상대적 가난이다. 덜 싸우고 더 일해 호남의 옛 영화를 되찾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를 위해 “뚜렷한 소신과 뜨거운 추진력으로 호남의 새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민들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 이 한 몸 다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의 최후 수호자임을 자처한 황 당선인은 “먹고 살기 힘들어 정든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지역간 분열과 차별을 없애고, 우리 4개 군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 지역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권교체, 호남발전, 정치쇄신을 위한 선한 싸움이 시작됐다”며 “혼자 가면 길이 되고,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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