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0시30분께 전북 익산시을 개표율이 87.5%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당 조배숙 후보가 46.5%의 지지를 받아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36.6%)를 따돌렸다.
당선이 확실하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조배숙 후보는 사무실에서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했다.
한편 조배숙 후보는 제16대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을 시작해 17대와 18대 때는 익산을에서 당선돼 민주당 최고위원과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여성 정치신인인 전정희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이번 제20대 총선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며 국회 재입성에 가까워졌다.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당으로 당을 바꿔 출마, 전정희 의원 등과 당내 경선을 벌여 승리했다.
이후 본선에서 더민주 한병도 후보를 10%정도의 차이로 누르고 4선 의원에 당선, 중진 반열에 오르게 됐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