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가 각양각색의 선거 방송을 준비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선고 방송에 쓰이는 용어, 여론조사와 출구조사 결과에 차이가 나는 이유 등을 설명하는 등 시청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거 방송을 꾸몄다.
출구조사 결과를 반복적으로 내보내기 보다는 방송 초반부터 출구조사 결과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토론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공천 갈등에 대해서는 후보들의 말의 소개하는 등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95인치 디스프레이를 탑재한 ‘로봇M’은 빠른 속도로 자리를 옮기고 화면의 배치를 바꾸는 등 화려한 기술을 보였다.
또 ‘M톡톡’을 활용해 지역별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지역구 최대 5곳의 개표 속보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투표 마감 시간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방송된 ‘총선 삼국지’ ‘잠룡이 나르샤’ ‘총선극장 300석’ ‘총선토토’ 등 재미를 가미한 코너를 만들어냈다.
또 출구 조사 결과, 개표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후보들의 모습은 직접 후보들이 연기를 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