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국적자 메르스 음성 판정… “48시간 후 재검사 예정”
UAE 국적자 메르스 음성 판정… “48시간 후 재검사 예정”
  • 문경림 기자
  • 승인 2016.04.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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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한국에 입국한 아랍에미리트(UAE) 국적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진단받은 UAE 여성 M(22)씨에 대한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열이 나고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였던 M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강북삼성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열이 38.7도에 달해 메르스 의심환자로 진단받은 바 있다.

M씨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며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검사 결과는 1차 검사이며, 방역 당국의 메르스 대응 지침에 따라 48시간 후에 한 번 더 검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문경림 기자 rg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