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교통기반구축 공모 선정… 국비 42억원 확보
원주, 교통기반구축 공모 선정… 국비 42억원 확보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6.04.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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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경찰청 공모사업에서 도심부 교통기반시설구축사업 도시로 선정돼 구축사업비 42억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도심부 교통기반시설구축사업은 인구 20만명 이상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총 6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원주경찰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교통기반시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심부에 교통CCTV 및 통신망을 설치해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정체 개선, 교통 인프라를 이용한 범죄예방 및 재난관리 등 시민 안전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도심부 구축시스템이 완료되면 교통정보도 연계돼 원주지방 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경찰청 광역교통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심부 교통기반시설구축사업으로 강원권, 수도권, 충청권, 남부권을 아우르는 교통망이 구축된다”며 “중앙선 복선전철, 여주-원주 전철 광역교통망과 함께 강원 제1의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