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금융·복지 한곳에서 해결한다
양천구, 금융·복지 한곳에서 해결한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04.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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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

서울 양천구는 과도한 채무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주민의 고단함을 함께 해결하고 사회·경제적 폐해 확산을 예방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구청 1층 종합민원실 내에 있다.

서울시 복지재단에서 파견 온 금융복지 전문상담사 2명이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만난다.

상담분야는 파산면책, 개인회생, 워크아웃, 가정재무상담, 전환대출 등이다. 가계 채무와 관련한 금융구제방안이나 법적절차 안내 등 모든 컨설팅 업무를 진행한다.

지난해 7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500여명의 주민들이 금융복지 상담을 받았다. 상담내용은 주로 파산면책과 개인회생이다.

주거자금이나 생활자금에 대한 지원과 각종 금용정보에 대한 상담도 진행해왔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에 대한 금융상담이다 보니 단순한 정보전달에서 그칠 수가 없다”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자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법을 찾는데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