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치 1위 삼성 갤럭시… 국산차 강세 두드러져
브랜드가치 1위 삼성 갤럭시… 국산차 강세 두드러져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04.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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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제네시스 신규 진입… 그랜저·쏘나타도 순위 올라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인 삼성갤럭시가 브랜드가치 1위를 차지했다.

3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갤럭시는 올해 1분기 100대 브랜드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이마트, 카카오톡, 인천공항, 네이버, KB국민은행, 신한카드,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어드밴처, 신라면 등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산차 브랜드의 강세 현장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현대차 제네시스는 전체 46위로 신규 진입했다. 또 현대차 그랜저와 쏘나타도 31위(▲6), 40위(▲11)에 각각 오르는 등 국산차 브랜드의 강세 현상이 두드러졌다.

반변 그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수입차 브랜드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점차 퇴조세를 보였다.

수입차 1위 브랜드인 BMW는 30계단이나 떨어져 61위로 밀려났다.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의 여파로 100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대형 악재로 급락했던 브랜드의 회복세가 눈에 띄었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2014년 연간 순위 6위에서 지난해 1분기 45위로 추락했던 대한항공은 이번 분기에서 22위로 회복했다.

메르스 사태에 37위로 밀려났던 삼성서울병원도 이번 분기에 24위로 반등했다.

한편, 100대 브랜드는 총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천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 점수로 선정된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