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확대 시행
진주,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확대 시행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04.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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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7000만원 투입… 13개 사업 549명 추가 모집

경남 진주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2016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진주시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중위소득 140% 이하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별ㆍ가구별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이를 위해 바우처 형태의 이용권을 지원해 시민이 제공기관을 선택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차별적 개념의 복지사업이다.

시는 현재 13개 사업 547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모집을 통해 13개 사업 549명에게 추가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올해 총사업비 16억7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보다 2억3800만원이 증가한 사업비다.

모집대상 사업은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비전형성서비스, 장애인보조기렌탈서비스, 장애인ㆍ노인을 위한 돌봄여행서비스, 노인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장애노인을 위한 건강체생활체조 등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 시민은 진주시청 홈페이지(www.jinju.go.kr) 에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추가 모집’ 게시물을 확인한 뒤 건강보험료납입영수증, 건강보험증, 소득관련자료 등을 갖고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주민생활지원과(055-749-8484)나 해당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