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업구조 업그레이드 시키는 고부가가치 지질소재산업 창출"
24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과 김성필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장,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포항이 가진 풍부한 첨단과학 인적 인프라와 더불어 동해안 지역에 풍부하게 매장 돼있는 벤토나이트 등 특산지질자원의 개발로 우리 포항의 산업구조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고부가가치 지질신소재산업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포항으로 이전이 결정된 경북 동해안발전본부와 함께 환동해권을 선점해 나갈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의 국가출연연구기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전국최초 지역조직으로 7만6000㎡ 부지에 현재 50여명의 상주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경북 포항지역은 석탄이나 석유의 매장 가능성이 큰 지층인 신생대 제3기층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넓고 두껍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지역 특산 광물자원인 벤토나이트, 산성백토, 제올라이트, 규조토는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식품, 의약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경제성 높은 광물로 알려져 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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