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내달 1~3일 ‘창원 블랙데이’ 개최
창원, 내달 1~3일 ‘창원 블랙데이’ 개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6.03.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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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와 연계… 맞춤형 대규모 세일행사

경남 창원시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해군항제와 연계해 창원 맞춤형 대규모 세일행사인 ‘창원 블랙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창원 블랙데이’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 이후 계속되는 저소비 기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국에서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진해군항제 행사와 연계해 지역 내 소비자는 물론 관광객들도 찾는 대규모쇼핑행사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전역의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동 백화점, 시티세븐몰, 뉴코아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17개소의 대규모 점포가 참여하고 SSM 27개소, 농협(하나로 마트) 24개소, 전통시장 20개소, 기타 소상공인 및 구청별 주요 상점거리 점포 등이 참여해 업체별 주요품목 10~80%까지 세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6일 참여업체 대표자 및 실무자가 참석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해 성공적인 행사운영을 위한 행사 안내 및 홍보사항을 전달하고 참여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공통 디자인, 홍보포스터, 품목할인 안내판을 제작 배부했으며 업체별 자체 홍보를 적극 실시해 많은 소비자가 찾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송성재 경제국장은 “지역맞춤형 대규모 할인행사인 ’창원블랙데이‘ 행사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진해군항제의 관광 컨텐츠 다양화로 축제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행사효과를 분석 검토하고 참여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시에도 ‘창원 블랙데이’ 를 개최해 행사를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