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민간 위탁
익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민간 위탁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6.03.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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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 산학협력단과 협약

전북 익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한류패션과에서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 연구 분야 등에 대한 민간위탁자로 선정된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혜경)과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영리법인인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이하 센터)의 국가연구과제에 참여하는데 한계가 있어,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비영리법인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혜경)을 민간위탁 적격자로 선정해 이번 민간 위탁 협약식을 갖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혜경 단장과 한국주얼리협동조합 최상선 대표는 “그간 주얼리산업을 이끌고 온 전문기관인 원광보건대학교가 패션주얼리산업과 허브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주얼리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이라고 말했다.

주얼리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원광보건대는 향후 표면처리, 화학분석 등 공학과 연계한 센터운영을 통해 보석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익산의 보석 산업을 이끌고 있는 파인주얼리 분야의 전문대학이 R&D센터를 이끌게 돼, 향후 주얼리 산업의 발전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