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20일부터 한 달간 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소각행위 지도 단속하고 산불예방 감시를 강화한다.
군 산불대책본부에 따르면 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근무 체제를 본격 가동하고, 다음달 20일까지 장성 전 지역에 걸쳐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책본부는 지난달 산불감시원 68명을 채용하고 본격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매년 반복되고 있는 논밭두렁과 영농 부산물 등 무단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 밖에 봄철 산불발생에 대비 읍면을 방문해 산불 진화장비 정비 상태와 산불감시원 현지 활동사항 등의 수시 점검하고 논·밭두렁, 농산 폐기물 소각 행위 단속은 물론 산불 취약지, 산림연접지도 기동 단속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장성/김기열 기자 ky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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