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신곡 ‘7월7일’ 뮤비 공개… 애절·감성 발라드 소화
레드벨벳, 신곡 ‘7월7일’ 뮤비 공개… 애절·감성 발라드 소화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3.17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레드벨벳 '7월7일'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걸그룹 레드벨벳이 댄스곡이 아닌 발라드로 돌아왔다.

레드벨벳은 17일 0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Velvet’(더 벨벳)을 발표한 가운데 타이틀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7월7일’은 ‘견우와 직녀’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사가 인상적인 한 편의 동화 같은 감성 발라드 곡이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와 몽환적인 피아노 연주, 세련된 리듬이 어우러져 레드벨벳 멤버들의 감성 발라드를 잘 녹여냈다.

이번 앨범엔 작곡가 디-카포(De-Capo)의 편곡 버전, 조 밀리어네어(Joe Millionaire)의 편곡 버전과 피아노 편곡 버전 등 타이틀 곡을 새롭게 풀어낸 3가지 버전도 추가로 수록했다.

조이, 예리의 경우 아직 어린 나이라 사랑이나 이별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애절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다.

여기에 웬디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슬기의 발라드 소화 능력은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린 역시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매력을 뽐냈다.

한편, 레드벨벳은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8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 등에서 컴백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