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3차 공천결과 발표… 현역의원 탈락 없어
새누리, 3차 공천결과 발표… 현역의원 탈락 없어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6.03.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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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지역구 1명 '사실상 공천'… 35개 지역구 2~4명

▲ 새누리당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11일 오전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공천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4·13 총선 제3차 지역구 후보 압축 결과를 발표했다.

3차 후보 압축을 통해 27개 지역구는 후보자를 1명으로 압축해 사실상 공천했다.

또 35개 지역구에서는 후보자를 2~4명으로 압축해 경선하기로 했다.

제2차 발표에 이어 이번에도 현역 의원의 탈락은 없었다.

이로써 1차 공천때부터 이날 3차까지 현역 의원이 탈락한 사례는 친박계 중진 핵심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 단 1명 뿐이다.

단수추천자는 이정현(전남 순천) 이학재 의원(인천 서갑)과 이성헌 전 의원(서울 서대문갑), 박종희 전 의원(경기 수원갑), 김선동 전 의원(서울 도봉을), 정미경(경기 수원무) 의원, 정양석(서울 강북갑) 전 의원 등이다.

이와함께 △경기 김명연(안산 단원갑), 손범규(고양갑), 홍철호(김포을) 함진규(시흥갑) 의원, △광주 한경노(동남갑), 이인호(북을), 정윤(광산갑) 예비후보 △대전 이장우 의원(동구), 이영규 예비후보(서갑) △충남 이명수 의원(아산갑) △전북 정운천(전주을), 채용묵(군산), 박종길(익산을) 예비후보 △전남 박석만(목포), 신정일(여수갑), 장귀석(고흥·보성·장흥·강진), 명욱재(해남·완도·진도), 주영순(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 △경남 이만기(김해갑), 홍태용(김해을) 예비후보가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친박 핵심인 유기준 의원과 김재원 의원은 4파전을 치르게 됐으며 부산 서·동구는 유 의원과 곽규택·최형욱·한선심 예비후보가,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은 김 의원과 김종태 박영문 성윤환 예비후보가 경쟁한다.

인천 연수을은 민현주 의원과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 서울 중·성동갑은 진수희·김동성 전 의원이 경쟁한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과 지상욱 김태기 예비후보가 3파전을 치른다.

강원 속초·고성·양양은 정문헌 의원과 이양수 예비후보로, 경기 포천·가평은 김영우 의원과 이철휘 예비후보로, 여주·양평은 정병국 의원과 이규택·이범관 전 의원으로, 용인정은 이상일 의원과 이춘식 전 의원, 김관종 예비후보가 경쟁하게 된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