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인구증가시책 대박… 셋째아 최대 4500만원
창녕 인구증가시책 대박… 셋째아 최대 4500만원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6.03.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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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인구 지속 증가… 도내 10개 군 중 유일

경남 창녕군이 뉴 행복군민 1·2·3 프로젝트를 군정 최우선 목표로 세우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군정을 추진하면서 그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인구가 증가하면서 경남도내 10개 군 중에서는 7년간 유일하게 인구가 지속 증가한 군으로 기록됐다.

군은 인구증가시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도 타 시군에 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구증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극복과 양육지원 정책을 위해 올해도 저출산 극복에 6억2700만원, 양육지원에 75억6500만원 등 총 81억92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현재 추진 중인 시책별 지원사항 중 출산장려 지원정책으로는 출산장려금(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이상 600만원)·축하금(새해 첫아기 30만원, 다둥이 30만원)·출산 축하용품(6만원 상당 유기농 내의, 속싸개, 바스타월, 턱받이, 양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육수당, 학습지원 등 양육지원정책도을 펼치고 있다.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출산·양육 총 지원 금액으로는 첫째아이 2600만원, 둘째 2700만원, 셋째이상 아동은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기들의 탄생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추억을 제공하고자 출생아동 가정에 축하선물 전달과 함께 이달부터는 지역신문에 군민들의 아기탄생 축하코너를 운영해 출산친화 문화를 조성하는 등 출산 장려분위기 조성을 한층 더 북돋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창녕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