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후속사업’ 전국 1위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후속사업’ 전국 1위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6.03.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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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두여 원광대병원 병원장

전북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후속사업 계획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 권역심뇌혈관센터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시행된 1기 사업 결과와 2기 후속사업 계획 평가에서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전국 1위의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이 성과에 따라 10억원의 국고보조금도 함께 지원받게 됐다.

특히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는 올해까지 실시한 최근 4년간의 평가에서 연속 1위에 올라 심뇌혈관질환 운영사업에 있어 전국 최고의 센터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평가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산하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재활센터, 예방센터의 구조(조직, 인력, 시설, 장비, 정보체계), 과정(운영, 진료), 결과 등 환자 진료·치료 및 관리를 포함한 사업 전반에 걸쳐 평가했다.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1기 사업으로 전북 권역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활동, 24시간 365일 당직 전문의 응급진료체계 운영, 환자·보호자 교육상담, 심뇌혈관질환 관련 연구, 조기재활치료 등을 수행했다.

이어 올해부터 시작하는 2기 후속사업은 기존 1기 사업을 유지하면서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한 주임상 경로 개발 및 보급, 취약지 지원, 지역사회 재활 연계 확대 등의 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최두영 병원장은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평가에서 원광대병원이 전국 1위의 성과로 최우수센터로 선정되고 국비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센터 개소 후 4회 연속 평가 1위의 영광속에는 김남호 센터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땀방울의 결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 사업을 진행한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들과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신 전북도민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